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스토리/핫 이슈

크로아티아 작은 나라지만 러시아 월드컵 결승진출

by 영홈스 2018. 7. 12.
반응형


크로아티아는 작은 나라지만,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마지막 결승전에 진출해서 프랑스와 한 판 결전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인 기억은 예전에 가끔씩 한국과 평가전을 했던 나라 정도로 기억했는데, 이번 월 드컵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크로아티아의 예전 전적을 보니 축구을 꽤 하는 나라였 더군요.  



1998년 FIFA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출전해 8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한데 이어 3·4위전에서 네덜란드를 2:1로 꺾고 3위를 차지하는 대이변을 일으켰고 또한, 유로2008년 예선전에서는 잉글랜드를 3:2로 꺾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 졌습니다. 이 작은 나라가 어떤 히스토리 가지고 있는지를  찾아 봤습니다. 

아드리아해 연안도시이자 크로아티아 관광도시 풀라는 고대 로마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크로아티아의 선주민은 일루리아족으로 기원전 3세기에 해안지방에서는 로마와 접촉을 가졌고 내륙지방에 서는 켈트족과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세기 초에 고트족, 5세기 전반에 훈족의 침입을 받았 다는 사실 이외에는 불분명한 점이 많다. 6세기에는 북쪽에서 슬라브인과 아바르인이 들어왔고, 7세기에는  슬라브인이 대량으로 이주하여 왔으나 당시 이들에 의한 사회적· 정치적 통일은 실현되지 않았다. 




세기에 들어와 슬라브라는 이름과 함께 크로아티아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7~9세기에 북부는 프랑크왕국, 동부는 동로마제국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925년 크로아티아의 트미슬라브공( 公)이 왕위에 오르면서 비로소 크로아티아 왕국의 통일이 이루어졌고 가톨릭으로 개종하였다.  더욱이 15세 기 후반부터 오스만투르크의 공격이 끊임없이 계속되었고 남(南)헝가리의 모하치전투에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연합군이 투르크군에게 패하였다. 러시아-투르크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하자 합스부르크가(家)의 페르디난도 1세가 크로아티아의 왕위를 차지하였다. 19세기 전반에 이르러 헝가리의 통치에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났고, 1868년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결과 오스트리아가 패배하자 크로아티아는 오스트리아에서 벗어나 1918년 이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왕국(일명 베오그라드 왕국, 1929년 이후는 유고슬라비아왕국)의 일부가 되었고,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구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공화국의 하나가 되었다. 동유럽의 자유화 물결과 구소련의 해체로 인하여 1990년 4월 크로아티아 공화국 최초의 자유선거가 실시되어 공산당이 퇴진하고 비공산 민족주의 정권이 탄생하였다. 구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으로부터 이탈을 시도하려는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는 연방 최대인 세르비아 공화국과 민족적으로 강하게 대립하였고, 특히 경제적으로 농업 중심의 남부 각 공화국에 대한 경제부담이 커 불만이 쌓여왔다. 1991년 5월 주민투표에서 ‘주권국가에 의한  국가연합’에 대한 찬성이 94%에 달해 1991년 6월 독립선언을 하였다. 결국 크로아티아는 연방 유지를 지향하는 세르비아 공화국과의 대립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맞서 연방 이탈에 반대하는 세르비아와 전 쟁상태에 돌입하였고, 국내의 세르비아인들은 따로 ‘크라이너’라는 공화국을 수립하여 크로아티아측과 맞섰다.


같은 해 6월에는 연방군대가 크로아티아에 본격적으로 개입하여 내전에 돌입하였고 9월에는 연방군이 크로 아티아에 대공세를 가하였다. 12월에 세르비아인의 크라이너 자치구가 크로아티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 고 역시 12월에 독일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독립을 승인한 것을 시작으로 1992년 1월 EU도 이들의 독립을 승인하였다. UN은 3월 크로아티아 내 세르비아인 지구인 동 ·서슬라보니아와 크라이너 세 지구에 30개국 1만 4000명의 국제연합 평화유지군을 파견하여 정전 감시활동을 전개하였다. 크로아티아는 5월에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함께 UN에 가입하였다. 1993년 1월에는 크로아티아군이 정전을 파기 하고 크라이너를 침공하여 발발한 내전으로 1만 명 이상이 사망하였다. 1994년 1월 신유고연방측과 관계정 상화 협정에 조인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반도국 옆의 위치한 이유로 역사적으로 많은 난관을 극복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끈기와 인내 그리고 투지는 한국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보여준 매력은 포기 할 줄 모르는 투지로 희망을 만든것이 아닐까 합니다. 국토나 인구는 작지만 마음은 대국인것 같습니다. 프랑스 결승전에 좋은 결과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인 예측은 프랑스가 우승 할 것같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