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와 잘 맞는 상사를 만나는 일이 무척 중요하다. 그런데 진짜 좋은 상사란 어떤 사람일까? 나한테 따뜻하게 잘 해주는 상급자일까? 아니면 실무적으로 아주 뛰어난 사람일까? 좋은 상사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 간단한 질문이 아니다. 아래 직장생활에서의 좋은 상사란 어떤 사람인지 그들이 가지는 특징이 무엇인지 정리해 볼까 한다. 나와 함께 조직전체와 후배들을 이익을 중시하는 사람 좋은 상사의 제일 중요한 덕목은 나의 이익과 조직전체의 이익, 후배들의 이익을 균형적 으로 추구할 줄 아는 태도이다. 직장생활이란 기본적으로 나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나의 이익을 추구하는 곳이 기 때문에 나의 이익, 즉 경제적 보상, 승진, 경력기회 등이 우선 중요하다. 그런데 나의 이익은 자주 조직전체의 이익이나 타 동료, 후배들의 이익과 충돌하기 때문에 어려운 선택을 강요 받는다. 이 때 좋은 상사는 각자의 이해관계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다. 어려운 결정이긴 하지만 조직전체에 보다 큰 이익이 돌아가거나 후배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나의 이익을 양보할 줄 안다.
반면, 나의 이익을 무조건 희생하는 것은 좋은 상사의 태도는 아니다. 그런 경우는 좋은 상사이기 보다는 미련하거나 용기가 없는 상사이며 장기적으로 좋은 상사가 될 수 없다. 결국 좋은 상사는 때론 개인의 이익을 희생하면서 조직전체의 이익과 후배들의 성장을 추구하면서 그 속에서 최종적으로 자신의 이익도 도모할 줄 아는 사람이다. 빅이슈와 리스크는 직접 해결하는 사람 조직의 업무는 일상적 업무와 특별한 이슈와 리스크 상황으로 나뉜다. 일상적 업무는 보통 실무자인 후배들이 처리하며 상사에게는 보고만 된다. 그러다가 특별한 이슈 주로는 위험(리스크)이 발생하게 된다. 좋지 못한 상다들은 이 상황에 부딪히면 짜증을 내며 후 배들이 알아서 잘 막아줄 것을 기대하면 자신은 한 발 뺄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후배들이 잘 처리하기 어렵다. 이 때 좋은 상사는 자신이 직접 말에 올라 제일 앞으로 달려나가서 싸워서 적장의 목을 베고 상황을 정리한다.
조직 전체에서 인정받는 지위의 사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처럼 드릴지 모르겠지만 좋은 상사는 그 자신의 상사 나아가 조직 전체로부터 인정받는 상사이어야 한다. 아무리 헌신적이고 부하들에게 잘 해주는 상사라 하더라도 조직 내에서 타 상사들보다 뒤진다면 그 상사가 후배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 줄어들게 되고 최종적으로 좋은 상사가 되기 어렵다. 좋은 상사가 되려면 자신이 맡은 사업 외에 조직 전체의 이슈에 대해서도 밝고 조직 내 정치에도 노회하게 대응하며 조직 내 자신의 힘을 키워나갈 수 있어야 한다. 조직 내에서 나의 상사가 잘 나가면 나도 잘 나가기 쉬워진다. 윤리적인 사람 좋은 상사는 조직이 요구하는 윤리에 충실한 사람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나에게 이익은 되지만 비윤리적인 행위의 딜레마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사소한 부분에서도 늘 맞닥뜨린다. 나에게 영업교제비가 책정될 경우 사실 기 비용을 영업과 별 상관없이 나의 지인과 먹고 청구해도 문제가 될 일이 거의 없다. 그리고 그게 관행인 조직도 많다. 그렇지만 좋은 상사들은 그 경우에도 회사의 윤리적 기준을 최대한 지킨다. 자신의 윤리적 기준이 엄격할 때 부하 사원들에게도 그것을 요구할 수 있고 윤리적이 이슈로 인해 조직의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는 상하는 아무리 조직내 파워를 가지고 있거나 실무적으로 뛰어나도 심지어 성과창출에 탁월하더라도 결코 좋은 상사가 될 수 없다.
칭찬을 잘 하는 사람 한국 직장 상사들이 가장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를 물어보면 항상 수위를 차지하는 것이 칭찬에 인색하다는 것이다.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이 칭찬을 한국의 상사들은 왜 잘 못 하는 걸까? 면전에서 어떤 사람을 평가하고 좋은 말을 한다는 것은 쑥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또 칭찬을 무조건 자주 하는 게 좋은 것이 아니라 잘 해야 하는 데 칭찬을 잘 하기란 또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칭찬받지 못하는 다른 사람도 수긍할 만한 요소를 끄집어 내야 하고 또 그런 칭찬을 통해 대상인 부하 직원도 공감하고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칭찬이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쑥스럽고 피곤한 칭찬을 적절한 때에 적절한 사유를 들어 잘 하는 상사가 좋은 상사이다. 후배의 성장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사람 좋은 상사는 후배를 일하게 만들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다. 단기적인 일의
성과보다는 그 과정에서 후배들이 성장해 가는데 더 초점을 맞춘다. 이번 일을 좀 부족 한 후배에게 맡겼을 경우 성과가 별로 안 좋을 줄 뻔히 알면서도 그 과정을 통해 그 후배 가 성장하고 다음 번에 훨씬 잘 할 것이라 판단이 되면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지 않고 그 로 인해 본인이 피곤해지고 손해를 본다 하더라도 일을 맡긴다. 그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후배들은 베테랑이 되어 있을 것이고 베테랑의 후배들이 훌륭히 일한 결과로 그의 지위도 점점 더 올라가 있을 것이다. 좋은 상사란 나의 부하직원이 훌륭해지면 나는 더 훌륭해 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직원들의 집중도를 높여라. 직원들은 임무의 목표에 따라 리더의 지시대로 행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추구하는 목표를 분명히 제시할 필요가 있죠. 지금 현 위치는 어디이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어디인지 직원들이 알고 있어야 그들의 노력을 끌어내기가 쉽습니다. 목표를 정할 때는 혼자 정하고 통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적절한 동의와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모든 단계에 직원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는 마음을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제대로 하고 있는지 미흡한 점이 무엇인지 수시로 피드백을 해서 직원들의 긴장을 유도하고 분발시킬 수 있게 합니다. 직원들을 인정하고 존중해라. 직원들은 여러 부류가 있는데 그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아야 합니다. 그들의 마음을 사수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직원들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것입니다. 직원들이 나이가 많든 적든 돈이 이든 없는 누구라 할지라도 한결같이 상대방을 공경할 줄 알아야 하며 그들의 능력을 인정해야 직원들도 리더의 능력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마음 을 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누구보다 먼저 나서는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 것이 시작이겠죠. 늘 직원들에게 일해야 하는 이유와 동기를 부여해라. 누구나 지속적으로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런 직원에게 채찍질을 가 해봤자 오히려 반발심만 나올 뿐이죠. 직원들의 의욕을 올릴 수 있는 힘은 리더가 쥐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는 상시 왜 목표를 이뤄야 하는지 목표를 이루게 되면 어떤 성과를 이룰 수 있는지 함께 공유하고 동기를 부여해줘야 끝까지 함께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덕목을 뒷받침하면서 리더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은 '능력' 입니다. 리더는 전반적인 업무를 파악해 지시해야 하고 부하들의 애로사항을 도와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위에서 말한 리더의 덕목은 직장생활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닌데요. 리더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그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게 진정한 READER 입니다. 세상의 리더들이여, 직원들을 제대로 'READ'할 때 당신은 깨어나기 시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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