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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트랙트 뭔가요? (smart contract)

영홈스 2018. 7. 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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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노문에 처음 나오는 블록체인은 단순한 원장기반의 가상화폐 거래의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도록 응용할 수 있는것 중에 하나가 이더리움의 블록체인에서 구체화 되었다.



컴퓨터 과학자 1994년 닉 자보(Nick Szabo)가 처음 제안한 개념이 스마트 컨트랙트인데, 그간 개념 으로만 남았다가 블록체인이 등장하고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빛을 보게 됐다. 2013년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대금결제, 송금 등 금융거래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계약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하면서 널리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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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테린은 기존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를 일부 수정하여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였으나,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비트코인을 포크(fork)하여 새로 이더리움(Ethereum)이라는 가상화폐를 만들고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였다. 인터넷상에서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상대방의 계약을 추친하는데 드는 신용 창조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 되었다. 이제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서 내용대로 계약조건을 이행하려면 실제 사람이 중간에 매개자로 있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신용 중개 기관이다. 당연히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계약 조건대로 실행이 되면 자동으로 대금이 지불되는 개념이다. 



2017년 4월 삼성SDS㈜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 기능을 참고하여, 기존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안에 이더리움 가상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자체 스마트 계약 기능을 갖춘 넥스레저(NexLedger) 플랫폼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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